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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글램핑장 추천 담양 라온글램핑 아쿠아마린방 내돈내산 후기🔥

여행/국내여행

by 하비프러너 2020. 5. 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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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이번 결혼기념일에 선물 대신 캠핑 장비를 왕창 샀는데 여행가기로 한 날 비가 오는 바람에..쫄아서 부랴부랴 글램핑장을 예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가게 된 담양 라온글램핑. 다행히 사이트가 두개 남아있었는데 우리는 두명이니 최대4명묵을 수 있는 3번방으로 ㄱ ㄱ 게다가 13만원 정도에 예약해서 예정에 없던 지출이지만ㅋㅋㅋㅋㅋ나름 개이득!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다 가려져 있어서 진짜 딱 비오는 감성만 즐기고 내 몸은 보송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다 ㅋㅋ

1-3번까지가 2인실인데 담양호쪽에 붙어있어서 바로 산책하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다

이게 젤 대박인데 고기구워먹는 곳 바로 옆에 싱크대 배치해둔거 👍👍👍누가 생각했어요 진짜 천재천재
게다가 뜨거운물이 아파트보다 더 빨리 잘나와서 레알로 우리 둘 다 화상입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오죽하면 여기서 뜨거운물 받아서 버너 올리면 물 곧바로 끓는정도

냄비 세개에 그릇 많이 집개 두개 포크나 수저 버너 등등
진짜 필요한 물건은 전부다 있던 라온글램핑 일회용 수세미랑 행주도 청결해서 너무 맘에 듦

인덕션도 2구짜리가 있는데 작동법을 우리가 모르는건지..켜지지 않아서 그냥 가져온 버너 하나까지 두개로 돌렸다 ㅋㅋㅋㅋ어차피 숯불 놓고 고기 먹으니 하나로도 보통은 충분할듯

근데 저 버너 중간에 확 부탄가스쪽 불붙어서 ㄹㅇ 사망할번했다 진짜로! ㅋㅋㅋㅋ놀라서 직원분 불렀는데 다리 문신하신 직원분?사장님?이 “불이붙었어?”라고 하셔서 무슨 오랜친구인줄^^ 진짜 이 글을 본다면 여쭤보고 싶어요 왜 습관적으로 반말하시죠...?다른분들한테도 반말하는걸 들어서ㅋㅋㅋㅋㅋ버너는 고치더라도 불안할 것 같아서 다른걸로 교체해달라했다

사방에 창문..?이 있는데 우린 비도 오고 좀 쌀쌀해서 다 닫아뒀다 밤돠면 벌레들어갈까봐 걱정되기도 하고ㅠㅠ

냉장고고 큼직!냉동고가 분리된건 아니라 냉동기능음 잘 모르겠지만..수건은 세개에 휴지하나 화장실에 하나

이 부분 보면 진짜 원룸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양 라온글램핑은 빠지도 같이 운영해서인지 공용샤워실이 있는데 숙박한다면 텐트에서 씻어도 충분할듯!!!!보통 캠핑가면 난 공동 샤워실 찝찝해서 그냥 집가서 씻으려했능데 청결하니 넘쥬타...고기냄새 벤채로 자기 정말 끕끕하다구요ㅠ

침대는 그다지 푹신하진 않다 우리집은 시몬스중에서도 최고로 푹신 푹푹 빠지는거라 그런지 아침에 둘다 곡소리...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ㅋㅋㅋㅋㅋㅋ근데 이런 소리 할거면 호텔가야됨 지송..^^ 가랜드랑 꼬마 전구도 걸려있어서캠핑갬성 낭낭~~

구석에 곰팡이가 아주쫌 있긴했는데 비오는날 와서보니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꼬마전구는 백색이 아니라 오색찬란한 색이라 많이 아쉽

아니 근데 라온글램핑 사실 고양이맛집;;;자꾸 우리 밥시작도 안했는데 와서 기다리기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보여서 원ㅋㅋㅋㅋㅋㅋ처음엔 너무 귀엽고 신기하고 그랬는데ㅜ

아 의자에까지 뛰어올라서 진짜 깜짝놀랐다 이 부분은 관리 좀 해주셨으면 함.......고양이 눈으로만 이뻐하고 알러지 있는데^^여행와서 피부과 달려갈번 했다고요 아시겠어요?ㅋㅋㅋㅋㅋㅋ

1차전으로 사온 오뎅탕이랑 떡볶이 끝낸훜ㅋㅋㅋㅋ
숯불요청해서 비빔면이랑 같이 호로록 숯향 지대로 아ㅏㅏㅏ너무 맛있게 먹었던 삼겹 ㅠㅠㅠㅠㅠ그리거 이번에 나온 진비빔면 진짜 맛있다 기존 팔도꺼보다 면이 쫄깃한듯

버섯도 통으로 태우듯이 구워서 잘라먹으면 육즙 아니 채소즙..? 쫄깃하고 향 대박입니다

술먹다 입이 좀 심심할즈음 깔꼬롬하게 아아메 딱

정말 좋은점이 매점은 기본이고 카페가 있어서!!!아메를 캠핑하던중에 사먹을수 있다는거!!!왜 글램핑 오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 캠핑은 너무 고되고 캠핑감성은 느끼고 싶을 때 ㅋㅋㅋ
밤되니 더 이뻐보이는 라온글램핑

아 그러나 저 완쪽 사이트 묵으시는 남자무리 우리방 왼쪽에 여자무리 개ㅐㅐㅐㅐㅐㅐㅐㅐ시끄러웠음 방음이 1도 안되는 텐트기 때문에 진짜 바로옆에서 말하는것같다 밤에는 좀 조심해주셨으면...한시넘어서도 깔깔거리고 시끄러움 후ㅠ

보더콜리..?인지 아무튼 갱얼쥐 고양이 돌아가면서 먹을거 얻어먹으러 다닌다ㅜ다들 나 좋아하는데?이 기세로 테이블 아래고 어디고 막막 다녀섴ㅋㅋㅋㅋㅋㅋ동물 무서워하는 사람은 좀 힘들듯..

고기 정리하고 쀼의세계보러 방으로 총총..
이 샷만 보면 넘나 자취하는사람들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그래서 재밌었다

아침은 해가 쨍쨍하니 날좋을 때 와서 불멍도 하고 그랬음 더 좋았을것같았던 글램핑 ㅠㅠ 매점 옆에는 전자레인지가 두개 있다 아기랑 온다면 여기서 이유식 데우면 되겠다!

매점은 비싸겠지만 필요한거 다 있다 라면 쌈장 햇반 과자 폭죽놀이에 장난감까지 ㅋㅋㅋ

기타 캠핑용품이나 반려동물 간식도 파는 것 같고 아이스크림도 있음

전날 생수한병사려고 하니 현금만 된다고 하셔서 숯추가 요금이랑 같이 이체해버렸다

밝을때 보니 더 좋은 담양호ㅜㅜㅜ포토존도 나름 구비되어있는데 날씨 좋았음 정말 좋았겠다 비오는날 갬성도 있지만 그래도ㅠ

여름에 빠지 운영할 때 와도 참 좋을 것 같다 텐트에 에어컨도 있으니 시원할듯 아 그리고 추울 때 와도 전혀 무리 없을 것 같은게 방바닥 온도 젤 높게 했더니 샤브샤브가 되어버리는줄 알았다 너무 뜨거워서 담요 깔고 있곸ㅋㅋㅋ 그정도로 따뜻하니 진짜 겨울은 1도 안추울듯 겨울캠핑 가능

담양호 옆으로 이렇게 쭉 산책로가 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은 다녀보시길,,우리는 침대 불편한데서 자서 몸이 쑤셔서 걍 일찍 마사지받으러가는 약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트 바로앞에 주차해둘수는 없고 짐내린 뒤 이렇게 위쪽에 주차하는 곳이 있다

⭐️담양 라온글램핑 총평은 겨울에따뜻 여름에 시원하게 게다가 비가와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라는 점 내부도 청결하고 샤워가능한 점 등은 아주 좋았지만 이건 보통의 글램핑장도 가능할 것 같다 단점이자 장점은 강아지고양이가 자꾸 사이트에 들어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자까지 막 올라오고 헤집는건 개에바 알러지있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리고 직원인지 사장분인지 반말하시는거 전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고쳤으면 좋겠다
글램핑이나 캠핑 모두 옆사이트에 시끄러운 무리가 와서 사벽까지 떠들면 진짜 여행이 아니라 지옥이라는것도 모두 알고 갔으면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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