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맛집 오션뷰 헤밍웨이 카페 내돈내산 후기&신안여행 해수욕장 추천!

이 시국에 못나가는 우리아가 바닷가에 맘껏 풀어놓고자 신안으로 떠났다 오늘의 목적지는 신안 헤밍웨이에서 밥먹고 커피먹고 천사대교 지나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아빠가 찾아온 헤밍웨이 카페 오션뷰가 좋고 아이들이 띄놀기에도 충분한 넓은 부지 하지만 맛은....

주차장 넓어서 굿굿 옆에 무슨 다육이농장도 하시더라 ㅋㅋ

이 집의 트레이드마크 찻잔ㅋㅋㅋㅋㅋ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네요

식사는 1층에서 하고 2층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식후음료가 무료라서 그거 그대로 들고 올라가면 된다 물론 카페만 이용도 가능! 식사 메뉴는 돈까스랑 빵위에 피자처럼 토핑되어있는 필리치즈 두개로 단촐하다

음료 메뉴판도 추가!우리는 돈까스 두개 필리치즈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

여기 주민들이 많이온다던데 진짜롴ㅋㅋㅋㅋㅋㅋ우리가 제일 젊은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할저씨..?정도되는 분들이였고 내부도 보다시피 세련되거나 그런곳은 아니다

하지만 날 좋을때 바깥에서 먹으면 좋긴할듯...그래도 난 식사는 머리날리면서 먹기 싫더라 카페면 몰라도 바다 바로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거셌음 ㅠㅠ

드디어 나온 메뉴들 헠헉 배고파요
필리치즈 새우맛

맛있다고 소문난 돈까스

필리치즈 소고기맛 토핑듬뿍

⭐️결론 : 별로다
요즘 너무 예쁜 식당카페들이 많아서인지 내부 인테리어도 별로다 느꼈는데 메뉴도 참...그저그렇다 그냥 광주에서 밥먹고 출발할걸ㅋㅋㅋㅋㅋ사람도 많고...

필리치즈는 이런 햄버거빵같은거에 치즈랑 피망 양파 새우 혹은 소고기가 올려진건데 소스는 머스타드랑 케챱이다 그래서일까 왜 집에서 만들어도 될 것 같지..?아니 왜 집에서 만든게 더 맛있을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치즈는 듬뿍 뿌려져있긴했는데 만오천원 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함 재료들의 단가를 생각해 보시라

칵테일 새우임 메뉴가 매우 빠르게 나온걸 보면 미리 만들었다 데워주는게 아닌가 싶음 아니면 다들 시키는게 그게 그거라 계속 만들고 계시나..

그리고 더 실망한 돈까스 두껍다더니 이게 뭐에요ㅠ
고기두께 0.3mm정도 될듯 바삭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변에 뭐 감자샐러드라도 올려주는 정성도 없고ㅠ원래 경양식 돈까스보다 일식돈까스 처럼 바삭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좀 ㅠ 핵심인 소스 맛도 너ㅓㅓㅓ무 달았다 파인애플맛?애들은 좋아할것같은맛

아기의자는 세개정도 구비되어 있어서 충분했고

그다음 2층 카페..2층에는 아기의자가 없어서 난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는 여기다 두시지ㅠ전반적으로 되게 인테리어가 우리나라 카페 초창기 한 2010년쯤 갬성임

방석도 옛스러운 감성 물씬

커피도 맛없다....우리집 일리커피머신이 제일 커피 잘탄다

오션뷰도 뭐 요즘 워낙 좋은데들이 많아서인지 이정도 뷰때매 찾아오는거라면 그냥 목포로 가는게 나을듯싶다

한 가지 좋은건 앞에 공터가 있어서 애들 뛰어놀기 좋고 작게나마 놀이터도 만들어둔게 배려가 느껴져서 감사 여긴 펜션이랑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만든 것 같긴 하다

이제 백길해수욕장으로 ㄱ ㄱ
가는길에 본 유명한 할머니 할아버지 벽화
들리는 말로는 처음에 할머니만 그려져 있었는데 유명해지니 할부지도 그려달라고 요청해서 저 나무를 제주도에서였나 어렵게 구해왔다고 ㅋㅋㅋㅋㅋ 난데없이 이 앞에만 사람 많음
그래서 차에서 휘리릭 구경만 하고 갔다 ㅋㅋㅋ

그리고 도착한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뒷짐지고 걸어가는 우리아가 ㅋㅋㅋㅋㅋㅋㅋ모래가 좀 단단한 편이라 발이 푹푹꺼지거나 모래가 들어가지 않고 뛰어다니기에도 정말 좋았다 나중에 좀 더 크면 모래놀이나 물놀이 하러 와도 너무 좋을듯 신안에 섬이 정말 많고 이런 맑은 바다가 많아서인지 해수욕장이 많다

가는길에 천사대교도 지나갔는데 뭐 우리나라 네번째로 긴 다리라더니 진짜 지나가는데 십분가까이 걸렸고 뷰가 좋았다

둘이 이마뽀뽀샷으로 마무리

결론은 신안 천사대교보러 갈거면 밥을 먹고가시길 엄마친구분은 천사대교 보고 지나가다 아무데나 식당 가려했는데 밥집이 없어서 굶고 오신분도 계신다 ㅋㅋㅋㅋㅋ그정도로 천사대교 근처엔 맛집도 사람도 별로 없음..헤밍웨이 카페도 별로였고 백길해수욕장 여기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