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숙소 중에서 위치와 시설 면에선 최고인 헤난리조트
결과적으로 나는 재방문의사 없음...
원래 우리가 아는 헤난건물은 헤난 알로나비치이고 2020년2월부터 헤난리조트 타왈라가 오픈했다 위치도 시설도 더 좋아보이니 가실분들은 타왈라로 가세요..ㅠ
로비 들어서면 오른쪽엔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저 위에 코랄카페가 조식먹는곳이다!
정면엔 테이블들..체크인이 꽤 오래걸리는데 이때 준 웰컴티 아이스티가 아주 맛있어서 괜찮음 체크인할때 보니까 중국인들 진짜 많긴 하더라 게다가 우리가 코로나 초반에 가서 더더더더욱 신경쓰였음 ㅠ
드디어 들어온 보홀 헤난 디럭스룸
사실 우리는 프리미엄 디럭스를 예약했는데 디럭스를 오게 된 사연..한인 여행사 에브리필에서 완전 예약자들 억대 사기치고 도망가는바람에 난리가 났는데 진짜 다행히 내 예약은 살아있었다ㅠㅠㅠㅠㅠ비록 프리미엄디럭스 예약인데 디럭스로 되어있어서 돈은 좀 날렸지만..세부 거의 가족여행객인데 예약안되어 있어서 다들 정말 힘들었을텐데 난 예약있는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왔다 체크인하기 전까지도 불안한 마음을 안고ㅠ
어쨋든 디럭스룸도 나쁘지 않아보이는 컨디션
더블침대 두개를 붙이면 매우 넓다 테라스도 아주 작지만 있고 ㅋㅋㅋ있을거 다 있는 디럭스룸 아예 풀장연결된 룸 예약할거 아니면 가성비좋은 디럭스로 가시길
수영장은 이렇게 세개가 있다
가장 인기있는 풀장은 당연 비치앞 하지만 사람자체가 수영못할정도로 많은게 절대 아니라서 괜찮음
여기가 비치앞 풀장 타월스테이션이 풀장마다 있고 교차반납은 안됨 예를들어 A풀장에서 빌린수건을 B에서 반납할 수 없음 빌릴때도 마찬가지로 타월달라고 하니 비치앞에서 놀건지 물어봤다 그렇다고 하니 그쪽에서 빌리라는말 ㅋㅋㅋ
알로나 비치는 듣던대로 수영하기엔 별로다 그냥 보는거만으로 힐링..?
힐링된다 하기엔 생각보다 쨍하니 이쁜 바다도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바다앞엔 태닝할 수 있는 베드가 줄지어 있다
체크인 할 때 대화...
베이비 베드가드 있어?응
오 설치해줘 그래!땡큐!!
이렇게 끝났는데 하루죙일 기다려도 안오네..?알고보니 베드가드는 없고 베이비베드 만 있었음 그것도 하루 천페소에 ㅋㅋㅋㅋㅋ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대에서 떨어진적이 있어서 2박 2000페소 내고 추가함 너무 귀엽고 15개월 아기가 잠도 잘자거 좋아해서 만족 저 바디필로우 뭐냐규ㅠㅠㅠ
여기는 비치앞 제외 다른 풀장. 풀사이드룸이 삥 둘러있어서 처음엔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신경 사나도 안쓰임ㅋㅋㅋ
풀사이드룸 아니고서도 이렇게 길고 넓은 풀도 있다 확실히 풀장 시설때문에 헤난이 가족여행객 또는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메리트가 큰 듯
가격은 2월예약 기준 프리미엄 디럭스 1박 10000페소 한화로 치면 24~25만원 정도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인지는 글쎄??
한국인을 대하는 서비스가 워낙 안좋은 평이 많다 체크아웃할때 비치된 물품 없다고 물어내라하기 침대시트에 묻히지도 않은 얼룩으로 몇천페소씩 물어내라하기 등..그거에 겁먹어서 예약한거 후회했고 직원들에게 진짜 친절하게 대했다..^^ㅋㅋㅋㅋㅋㅋ
시터차지도 원래 없어졌는데 시터가 들어올때 입구에서 돈내야된다 그랬다고 하는거 보면 직원들간에 교육이 일률적으로 되지 않아보였음 아 친절도 관련해서 조식먹을때 마음대로 자리선택 불가했음 아주 이른시간에 오면 몰라도 붐비는 시간대엔 직원이 다른자리 가려해도 저지하더라. 아니 2인이 다인석 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완전 통로 자리라 사람들 침튈것같아서 그런건데 정말 너무했음ㅋㅋㅋㅋ
사우스팜이나 bbc가 스노클링 하기엔 훨좋고 한적한데 내가 안간 이유는 위치..그리고 씻을때 물이 해수..?라 좀 불쾌하다고 들어서였다 막상 가보니 헤난 알로나 비치는 바다앞 리조트라는게 실감 안될정도로 거의 풀장에만 있어서 좀 후회스럽고 무엇보다 조식이 맛없다..정말 맛없다 오히려 세부 중저가 리조트인 코스타벨라가 더 맛있 ㅠ
결론 헤난 장점은 명확하다 주변맛집이나 마사지 환전소를 다 걸어갈 수 있는 위치 룸컨디션과 수영장의 다양성
단점은 스노클 못하는 바다 직원들 친절도 많은 중국인 투숙객 개맛없는 조식..조식과 룸서비스 후기는 다음편에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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