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주 아기랑 갈만한곳 송산승마스쿨 양떼목장!!광주 피크닉장소 추천!

여행

by 하비프러너 2020. 5. 6. 23:21

본문

광주 양떼목장하면 화순 수만리커피쪽에 있는 양떼목장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여긴 처음들어본 곳!!!!무려 서울사람한테 추천받음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송산유원지 근처에 있는 송산 승마클럽!

이름에 맞게 승마체험도 할 수 있지만 양떼목장 혹은 돼지나 기니피그같은 동물들 보러 아이들이랑 가면 정말 정말 좋은 곳 같다 우선 위치는

 

광주 광산구이긴 하지만 첨단에서 밥먹고도 2-30분 더 갔던 것 같다 아무래도 양이나 말들 자유롭게 뛰어노려면 부지도 넓어야하고 산일테니?중심지랑은 거리가 있다
오히려 나주랑도 가까움! 나주근교 아이랑 가기 좋은 곳으로도 추천

네비에 주소대로 치고 가는데 너무 산길이라 여기 맞아..?
싶었던ㅋㅋㅋㅋ가다보면 저수지도 보인다 쭉 올라가서 오른편엔

매표소와 주차장이 있다 무등산 양떼목장보다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어린이날인데도 주차장 자리 충분했다 평소에오면 더더 여유롭고 좋을듯 ㅠㅠㅠ

매표소 건물은 화장실 시설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무실에서 표를 사면 된다

우린 승마가 목적이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승마체험은 2만원에 말타고 포토타임 먹이주시 그루밍 등등 하는 것 같다
양떼목장은 24개월 미만 무료!!!!!24개월 이상이면 오천원에 양들 먹이가 포함이다!우린 17개월이라 어른 두명 만원만 내고 개이득...가성비가 내려온다

이런 티켓을 주시는데 양떼목장 입구에서 검사하신다
팔찌인줄 알고 미리 차두려햌ㅅ는데 엥 그냥 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설명해주신 코스는 매표소 건너편에 있는 건물에서(파란 지붕쪽)말 돼지 기니피그 등등 동물들을 보고 왼쪽 아랫길 양떼목장으로 가면된다

근데 여기...겉은 아기동물 체험장이라면서 자세히보면 기분이 매우 안좋아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무난해 보이는시작..양쪽에 이렇게 가축장?이 주욱 있는데

아기 강아지들도 옹기종이 모여있고 여기 조금 심멎 ㅠ너무 귀여운데 엄마강아지는 어디갔니 아가들아ㅠㅠ
여기있는 애들 엄마아빠 강아지인지 모르겠지만 강아지 두 마리가 그냥 길가에도 걸어다닌다 ㅋㅋㅋㅋ

양들이 좀 뭐랄까 다 지쳐보임 그냥 힘없이 누워있는데 털도 관리안된 것 처럼 보이고ㅜ다른 양떼목장에서 봤던 애들은 정말 활개를 치고 뛰어다니고 담장따위 넘어도망가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그랬는데 왜 다들 축쳐져있을까 걱정됨ㅠㅠ

아기동물 있는곳이라더니 아픈애들인가..?양에 대해 잘 몰라서인지 그냥 좁은데 여러마리들이 갇혀있는게 불쌍해보이기만 했다ㅠㅠ

끝에있는 말도 너무너무너무 앙상해서 안쓰러움...여긴 분위기가 이렇게 포크레인도 있고 창고느낌도 나고 축사인지 뭔지 그냥 마음 한 켠이 불편해졌다

왼편엔 젖소도 있고..

돼지도 그냥 엎어져 있고

왼쪽엔 기니피그들

기니피그가 두 곳에 있었는데 제일 활기찼다 ㅋㅋㅋㅋㅋ호다닥 뛰어다니는데 너무 귀엽고 재빠름 우리 아가도 신기한지 한참을 구경

약간 불편한 마음으로 차타고 올라왔던 길을 좀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양떼동물체험장 이라고 써진 입구가 보인다

이 입구 옆 저수지에 물고기가 있어서 먹이주는 체험도 하는듯 한데 물이 조금 💩물이라..잘보이진 않는닼ㅋㅋㅋㅋㅋ

중간에 아주 자세히 보면 색이 물보다 좀 더 짙은..물고기 두마리가 보임 ㅋㅋㅋㅋㅋㅋ어린이들은 그래도 좋아하면서 주더라 먹이는 아마 양떼목장 안쪽 매점에 파는듯?

입장료에 포함된 양들 먹이는 이만큼
한그릇에 풀떼기랑 당근 한 조각이 있다

여기 표 확인하는 매점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다 유모차 두고가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맡아주셨고 우리를 선두로 다른분들 세대나 더 맡기고 간듯ㅋㅋㅋㅋㅋㅋ가방도 걍 두고갔는데 역시 도난위험따위 생각 않는 갓코리안..

이 매점에서 비눗방울같은 장난감도 팔고 음료들이랑 컵라면을 파는데 이 컵라면이 아쥬 또 대박인듯 애들이랑 한창 뛰어놀고 벤치에서 먹으면 개꿀맛일 것 같다 우린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것까진 못했지만 ㅠㅠㅠ

처음 목장들어가면 보이는 토끼!
당근은 당연히 토끼 밥인줄 알았는데 애들이 흥미를 잃었다
사람들이 많이 줘서인가..?불러도 오지않고 누워만 있는 그대들..그래 황금연휴에 쉬고싶을수도 있지^.^쿨하게 패스

왼편에 보이는 양들에게 ㄱ ㄱ
역시 입구 가장 가까이 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토실토실하닼ㅋㅋㅋㅋㅋㅋㅋ먹이도 엄청 잘먹고 애들 신나함

17개월된 우리 아가도 깔깔까르륵 아주 뒤로 넘어가면서 웃고 너무너무 즐거워했다ㅠㅠㅠㅠㅠㅠㅠ어린이날이라 온건데 보람차고 엄빠 뿌듯!!!!잘찾았다 오늘!!!!

귀엽고 부담스러운 양들 풰이스..

조금 올라가면 흑염소들도 있는데 먹이는 똑같고 당근을 오지게 잘먹는다 근데 난 염소는 뭔가 무서워 눈이..ㅠㅠ미안

또 염소 오른편엔 양떼 ㅋㅋㅋㅋㅋㅋ밥갖고 오면 귀신같이 알고 다가온다 풀먹고 있는 양궁둥이들 귀여워ㅠㅠㅠㅠㅠ

이제 정면엔 올라가면 막아져있는거 없이 아주 가까이서 양들이랑 놀고 밥주고 할 수 있는데 양보다 키가 작은 아가는 들어가기 너무 부담스럽고 어른이나 초등학생 정도는 가서 놀면 진짜진짜 좋아할 것 같았다 근데 양은 절대 사람 안헤치나..?먹이주다 물리진 않나 걱정하던 쫄봌ㅋㅋㅋㅋ

이렇게 넓은 초원에 그늘막 있는 벤치의자가 곳곳에 있어서 중간에와서 쉬기에도 컵라면이나 간식을 먹기에도 정말 좋다 날씨도 살랑살랑 이날 폭풍으로 날리는 꽃가루만 아니면 진짜 백점 만점이였을것

거의 1초 앉아있다가 또 가자고 하는 에너자이저 아가들^^
좀만 커도 아이들끼리 먹이주고 놀러다니고 부모님들 쉬고있던뎈ㅋㅋㅋㅋㅋㅋ정말 부럽던 순간ㅋㅋㅋ

뭔가 옷도 농부st로 입은 우리아가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보여서 행복했다
게다가 어디서 배운건지 양 한마리만 먹이주지 않고 계속 자리 옆으로 옮기면서 나눠주던 천사ㅠㅠㅠㅠ

아 염소 옆쪽엔 백마도 있는데 예뻐서인지 약간 포토존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말고도 몇몇이 하얀말이랑 사진찍음ㅋㅋㅋㅋ

여기 개인사유지겠조..?너무너무너무 넓어서 부러웠다^^ㅋㅋㅋㅋㅋ식물로 만든 동굴이나 철쭉들 소나무들 등등 조경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두신 것 같은데 일단 넓고 잔디라서 넘어져도 안전하니 걸음마 하는 아기랑 와도 걱정없다 아무리 공원이라도 가까이에 쓰레기나 위험한거 있기 마련인데 여긴 뭐 큰잘못이라 해봐야 돌이나 나뭇잎 주워먹는거..?ㅋㅋㅋㅋ

철쭉도 형형색색 만개해 있는데 너무 예뿌고
어린이들 맘 껏 뛰어노는 광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지수 수직상승했던 날 ㅠㅠㅠ

 

광주에서 진짜 알려지지 않은 아기랑 가기 좋은 곳 같은데 처음에 들렸던 음산한 아기동물체험장만 아니면 양떼목장은 진짜 만점 주고 싶은 곳이였다 게다가 24개월 미만은 입장료 무료인 갓성비까지!!

무등산 양떼목장도 가봤는데 물론 거기도 넓고 무지 좋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고..오르막길에 돌도 많아서 어린아이들이랑 가기엔 무리인데 여긴 뭐든 적당히!!여서 좋았다 ㅋㅋㅋ어린이날이라 그나마 사람 많았던 것 같은데 평상시 오면 더 한적하고 좋을듯 게다가 근방에 송산유원지도 있고 광산구나 나주에서 가까워 광주근교 소풍지나 피크닉장소 찾는 사람들에게도 강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