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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맛집 빠우&마리스스파 픽업드랍 무료 이용 후기(feat.보홀은 맛집이 없어)

여행/세부

by 하비프러너 2020. 3.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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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은 세부에 비해 괜찮은 마사지샵이나 맛집이 더더욱 없는편이다 당연히 더 시골이라고 봐야하니ㅠㅠ
그래도 어쨋든 1일 1마사지는 실천했는데 위치상 식사랑 같이 묶어 하기 좋은 곳이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barwoo랑 마리스스파 혹은 누엣타이 였다. 내가알기로 누엣타이는 현지인 체인 스파라 픽드랍이 되는지 여부를 몰랐고 또 누군가 다른지점 누엣타이에서 성추행 당했다는 후기를 본 터라 아예 선택지로 두지 않았다.

사실 해피풋마사지로 갈까 싶긴 했는데 워낙 예약이 많아서 거긴 전날 예약으로는 택도 없더라 ㅋㅋ마리스스파는 전날 예약해도 거의 시간 널널ㅋㅋㅋ현지인 마사지샵이지만 카톡가능 단 영어로 보내야 함!
마리스스파 카톡아이디는 boholmaries
전화번호는 +63 945 701 9257이다

마리스스파에서 무료로 픽업드랍을 해줘서 편하게 갔고 마사지받고 빠우 식사 후 드랍을 요청하니 가능하다고 했다
차는 벤은 아니고 지프니같은..?아래사진에 살짝 보이는 저걸로 실려왔다 어차피 3분거리라 상관없음!

마사지 끝나고 빠우레스토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옆집..ㅋㅋㅋㅋㅋㅋ머쓱^^;;위 사진이 빠우에서 마리스스파 입구를 찍은 것

⭐️마리스스파는 비추천...시설이 좀 구림 침대가 아니라 바닥에 매트 두고 하는데 이게 축축하고 꿉꿉하고 매우 찝찝함 다음 사람 오면 시트를 교체하는게 아니라 수건 한장 바꿔 까는것같음. 중간에 너무 추워서 에어컨 온도 올려달라고 요청했음.

마사지 실력은 압이 중간정도라 다들 평타쳤다고 생각하는듯했으나 오일마사지 후 보통 스팀타월로 끈적이지 않게 닦아주는걸 셀프로 하라고 주고 나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엥?ㅇㅅㅇ 스러웠음 이런곳 처음이에욬ㅋㅋㅋㅋㅋ남자방은 닦아주다가 중간에 알아서 하라고 주고 나갔다곸ㅋㅋ뭐 현지인 운영하는 곳이고 픽드랍도 잘 아용했고..해피풋같은 한인이 운영하는 곳 보다는 저렴했지만 재방문은 안할듯

마사지 끝나고 빠우 갔더니 사람이 엄청남 ㅠㅠ대기도 많고ㅠ 근데 어디 나가기 애매해서 그냥 종이에 대기자 이름 써두고 기다림..모두 한국인 여기는 서울ㅋㅋㅋㅋㅋ

앞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기다리는 사이 도로 건너편에 있는 과일가게에 다녀왔는데 정말 개비추다 위생도 완전 저세상 위생이고 여기까진 필리핀이니까 애써 흐린눈..했는데

망고스틴에 개미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만고스틴 귀신인 우리아부지 입맛 떨어져서 여행 내내 안드심
혹시 망고스틴 구매하는분들 바로 까먹지말고 세면대에 좀 두면 개미들 와랄라랄 기어나오니까 해보길 추천

드디어 들어온 빠우레스토랑 양식과 한식 퓨전?요리하는 곳 이다 멍게비빔밥이나 볶음밥 파스타 등등 있는데

주문하면 음료부터 주신다 수박주스랑 망고주스 망고파인애플 등등 시켰는데 여기는 망고보다 망고파인애플이👍👍
가는길에 아기 잘 돌봐주신 시터에게도 한잔 사드림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ㅠ

아 메뉴판 찍었다 생각했는데 음식나와서 흥분했나보다 영수증으로 대체.

먼저 나온 로제파스타 이게 제일 맛있었음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볶음밥도 이 소스에 좀 비벼먹음 여기서 처음 바다포도 맛을 보았닼ㅋㅋㅋㅋ오독오독 빠우에서는 내기준 로제파스타가 제일 맛남!해산물은 많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별로지만..^^

제일 실망했던 성게비빔밥..?
오 세상에 사실 성게알인줄 알았어요
그냥 초장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을것같음 게다가 여기 메뉴 다 비쌈..한국인 직원도 안쓰고 한국에서 가져오는 음식도 아닌데 왜 한인식당은 다 비싼거지???😯

빠우가면 테이블에 하나씩 있는 짬뽕파스타
그만큼 유명하고 느끼한 필리핀음식 먹다보니 개운한게 땡겨서 다들 좋아하는듯 실제로 엄빠도 이걸 제일 좋아하셨고 맵찔이 기준 조금 매웠다 ㅎ..

볶음밥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3인분정도 되는 혜자로운 양이니 생각하고 주문해야 할 듯 무난한 맛에 재료 좀 아낀 느낌이라 별로 인상깊지 않았음

파스타두개 볶음밥 비빔밥 음료 5잔 해서 한국돈 7만원 정도
계산할땐 저 초콜렛을 인당 하나씩 준다 옛날옛적 먹던 은박포장지에 꽝 혹은 당첨 써있던 그 동그란 초콜렛맛 고로 맛있진 않았으나 이런거 하나가 기분좋게 함ㅋㅋㅋ

보홀 빠우는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필리핀물가 대비 너무나 가성비가 떨어지고..이럴바엔 그냥 좀 참고 한국가서 널리고 널린 맛있는 파스타집 가겠다 싶지만

느끼한거 도저히 그만 먹고싶다 or 부모님 모시고 가서 개운한 음식으로 한끼 하고 싶다 하면 짬뽕파스타 먹으러가길 추천 또 위치가 마리스스파나 누엣타이랑 가까워서 밥과 마사지 같이하고 들어오기 편한 장점은 있다 아 그리고 망고파인애플쉐이크 만큼은 인정🤙

식사 후엔 다시 옆건물 마리스스파로 가서 드랍받기
뒤에보이는 초록 지프니같은걸 타고 가는데 은근 넓어서 성인 여섯명에 유모차까지 가운데 실어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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